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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마도 사랑은 블랙
  • 호남매일
  • 등록 2022-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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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사랑은 블랙 <@1>


패션디자이너 이광희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책을 통해 전한다.


저자 이광희는 20대 중반 하얏트호텔 지하에 의상실을 열면서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선 이래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 정상에 오른 디자이너다. 이후 독보적인 감각과 남다른 열정으로 앙드레김과 함께 한국의 ‘오트 쿠튀르’를 대표해오며 최고의 디자이너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패션을 예술 영역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으로 이항성 화백, 김창희 조각가, 김중만 사진작가, 김점선 화가, 우제길 화백, 윤영자 조각가와 함께하는 패션쇼부터 디스트릭트 4D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정기 컬렉션을 지속해 왔다. 88올림픽과 93년 대전EXPO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서 기념 패션쇼도 담당했다.


2009년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 구호사업 NGO ‘희망의 망고나무’를 설립해 망고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자립지원 교육단지인 ‘희망고 빌리지’를 열었고, 한센인 마을을 지어가며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책 ‘아마도 사랑은 블랙’(파람북)은 저자가 어머니에게 띄우는 편지의 형식으로 집필한 첫 에세이다. 총 146편의 짧은 글에는 저자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 주변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지혜를 찾아가는 마음의 여정이 담겼다.



◇ 어쩌다, 한마디 <@2>


시인이자 아동청소년문학작가인 조재도가 자신의 사유가 담긴 문장들을 엮어 수필집을 내놨다.


‘어쩌다, 한마디’(작은숲)는 작가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은 인생 이야기 50편을 담은 수필집이다.


1985년 ‘민중교육’지에 시 ‘너희들에게’ 외 4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2012년 그동안 근무한 학교에서 퇴임하고 청소년들이 평화롭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먼저 평화로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청소년평화모임’ 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다.


시 쓰기와 어린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산’, ‘소금 울음’ 등시집과 ‘이빨 자국’, ‘불량 아이들’ 같은 청소년 소설, ‘넌 혼자가 아니야’, ‘쥐똥나무 똥똥이’ 등 동화를 펴냈다.


요즘에는 산에 가고, 글 쓰고, 책 읽는 일을 주로 하는 작가는 그런 생활 속에 걸러져 나온 문장들을 이 책에 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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