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가 올해도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NCS(국가직무능력 표준) 도입을 적극 지원한다.
광주상의는 '2022년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 참여기업 30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기술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기업이 도입하면 직무 중심의 인사 배치와 객관적인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인재채용과 재직자 역량강화 등 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NCS 컨설팅은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3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업종별 외부 전문가 2인이 해당기업 관계자와 함께 전체 직무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NCS에 기반한 직무기술서 개발, 역량 기반의 인사체계, 채용·교육훈련 방안 등을 설계하게 된다.
광주상의는 2014년부터 8년간 총 121개사를 대상으로 NCS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재직자 교육, 직무역량·성과기반 임금체계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NCS 기업 활용 컨설팅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http://www.gjcci.or.kr/) 누리집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채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그간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NCS 컨설팅 참여를 통해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보다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