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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 무역수지 138억9500만 달러 흑자
  • 호남매일
  • 등록 2022-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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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기준 12억4100만 달러 흑자 수출 광주 27.7%, 전남 54.8% 증가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138억9500만 달러 흑자를 낸 가운데 12월에는 12억4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1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2% 증가한 56억7600만 달러, 수입은 72.3% 증가한 44억3500만 달로, 무역수지는 12억4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광주지역은 수송장비와 반도체 등이, 전남지역은 화공품과 석유제품 등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한해 누적 기준으로는 수출이 전년 대비 43.9% 증가하고 수입은 52.2% 증가해 무역수지는 138억9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113억6300만 달러 대비 22.3% 늘어난 수치다.


광주지역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15억6800만달러, 수입은 15.0% 증가한 7억1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5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46.3%), 반도체(39.9%), 가전제품(0.1%)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13.5%), 타이어(7.2%)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6.8%), 고무(68.0%), 가전제품(19.3%), 화공품(16.0%) 등이 증가하고 기계류(4.2%)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4.8%증가한 41억800만 달러, 수입은 90.6% 증가한 37억2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8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화공품(46.1%), 석유제품(66.5%), 철강제품(78.3%), 수송장비(28.1%), 기계류(4.4%) 등이 모두 증가했다. 수입은 원유(77.7%), 석탄(189.3%), 철광(95.8%), 석유제품(151.5%), 화공품(49.3%) 등이 크게 늘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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