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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철건설본부 "임금체불 안돼"…설연휴 앞두고 점검
  • 호남매일
  • 등록 2022-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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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8일 하도급대금 적정 지급, 표준 계약서 작성 실태 등 롯데건설 등 7개 원도급사에 공문으로 촉구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9일부터 28일까지 임금체불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임금·자재·장비·하도급 대금 적정 지급 여부, 건설기계 대여 계약서 등 각종 표준 계약서 작성 실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실태 등이다.


특히 임금·자재·장비·하도급 대금의 체불현황을 파악해 설 명절 전까지 반드시 지급되도록 롯데건설㈜ 등 7개 원도급사에 촉구 공문을 발송하고, 하도급사 및 건설근로자에게 문자 등으로 대금 지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사업은 2019년 착공 후 현재까지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율 78%, 지역민 고용율 71%, 지역장비 사용율 84%, 지역자재 사용율 69%를 차지하고 있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임금체불 점검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설 명절 대비 ‘시민생활안전대책(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분야)’의 하나로 마련됐다”며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건설공사가 지역 업체·인력·장비·자재 사용 비중이 높은 만큼 설을 대비한 임금체불 예방 점검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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