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0년 하반기에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사업비 200억을 확보해 실행계획 수립 후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 내용은 ▲장기간 방치된 노후화된 상가와 빈집 등을 매입하여 활력 거점 공간이 될 고흥커뮤니티 라운지(남계리 576번지), 고흥 사랑방(남계리 461번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육성 공간이 될 수제 맥주 브루어리(남계리 605번지) ▲남녀노소 상호 교류 공간이 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남계리 551-1번지) 총 4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사업 및 구 군청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주차장, 상상 놀이터,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문화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22년 1월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 거점 공간이 될 건축물 4곳을 통합하여 설계 공모 공고를 착수했으며, 이는 다양한 설계업체들 참여 확대로 고흥읍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활동가, 도시재생 대학,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적인 도시재생 교육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고흥=최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