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는 지난 25일 겨울철 안전대책 일환으로 완도폐차장과 소방훈련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훈련용 차량을 지원 받아 실전과 같은 차량사고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빙판길 등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겨울철, 교통사고 및 차량화재를 대비하여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화재진압 등 종합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사고차량 문 개방과 유리파괴 ▲에어백과 유압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요구조자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 ▲질식 소화포 활용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방법 숙달 등이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차량 통행량이 많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통해 완도군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