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은 김미영 전 경제사업 본부장을 경제상임이사로 선출하고, 사외이사로는 이기웅 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명예교수와 황의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해룡지역 조합원인 이사(보궐)는 채성석 조합원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27일 순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대의원,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2021년 순천농협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산총회를 겸하여 실시 되었으며 순천농협은 2021년 경제사업량 2,300억, 상호금융 4천억, 당기순이익 98억을 실현해 전국 최고의 농협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상임이사는 모집공고 후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한 후보자 추천을 거쳐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며, 오늘 선거에서 김미영 상임이사 당선자는 재적대의원 178명중 166명이 투표한 가운데 163명의 찬성을 이끌어 냈으며 임기는 2022년 2월 9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다.

김미영 상임이사 당선자는 순천시 서면출생으로 현재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 상담과에 재학중이며 1983년 합병 전 서면단위농협에 입사하여 2021년 순천농협 상무로 명예퇴직시 까지 38년을 재직하였고, 주요지점 지점장 과 본점 감사실장, 신용사업,기획관리,경제사업 본부장을 거친, 농협사업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실력파이다.

특히 2021년 경제사업 본부장 시절 전국농협(1,118개)을 대상으로 열린 ‘전국 팔도 라이브경진대회’에서 네이버 실시간 구매1위의 실적으로 전국1위인 ‘대상’을 거머쥐면서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김미영 상임이사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협발전에 기여하는 상임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