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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량 940ℓ로 강화한 '캐스퍼 밴' 나왔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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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열 시트공간비워 공간활용 극대화…판매가 1375만원부터 캐스퍼 아이코닉 디자인…안전·편의사양 그대로 계승



지난해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적재 능력을 높인 '캐스퍼 밴'으로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3일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 캐스퍼 고유의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했다. 단일 트림 1375만원으로 운영되며,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캐스퍼 밴은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 9.7㎏f·m, 복합연료소비효율 14.3㎞/ℓ를 달성했다. 보다 강력한 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솔린 1.0 터보 엔진도 선택 옵션으로 운영한다. 이를 선택 시 최고 출력 100PS, 최대 토크 17.5㎏f·m, 복합연비 12.8㎞/ℓ의 동력 성능을 갖춰낸다.


현대차는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이 법인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어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 충돌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해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밴 출시로 고객에게 캐스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캐스퍼는 독특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앞세워 경형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특히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을 적용,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한 점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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