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설연휴 서남해 뱃길 귀성객 9만4000명 이용
  • 호남매일
  • 등록 2022-02-04 00:00:00
기사수정
  •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고향 방문 증가…전년 대비 여객 16%↑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설연휴 특별수송기간인 1월28일~2월2일 전남 서·남해안지역 여객선 이용객은 9만4000명, 차량은 3만1000대로 지난해 대비 각각 16%, 1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고향을 찾지 못했던 귀성객의 고향방문과 다소 긴 연휴 기간으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목포권은 여객 4만7000명, 차량 1만5000대를 수송해 지난해 대비 각각 12%, 13% 증가했으며, 완도권은 여객 4만7000명, 차량 1만6000대를 수송해 전년대비 19%, 14% 늘었다.


주요 항로별로는 목포권은 목포-제주 항로 1만5000명(165%↑), 목포·남강-가산 항로를 1만1000명(18%↑)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권은 땅끝-산양 항로 1만6000명(32%↑), 화흥포-소안 항로 1만1000명(19%↑), 당목-일정 항로 4700명(40%↑)이 각각 이용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증선과 증회 운항에도 불구하고 선사의 안전운항 및 여객들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등으로 원활한 수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목포=박종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