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한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중국 광저우 대용당 칠호창 미술관과 함께 진행한 한중수교 29주년 국제교류전 ‘공간의 재해석과 저장’으로, 웨비나(온라인세미나)와 웹도록, VR가상전시, 양국 간 실물 전시 등을 병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담양국제 예술축제’(2019), ‘풍화, 아세안의 빛’(2020) 등을 개최하며 쌓아온 국제교류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의 범유행 상황에서 비대면과 대면 전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교류 형태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담빛예술창고는 이번 선정으로 3월부터 준비를 거쳐 오는 11월 2차년도 교류사업을 진행해 지역의 문화거점 공간에서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교류 플랫폼 역할을 한층 더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 /담양=조승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