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 최우선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해 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4일 GGM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박광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 최우선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 실천 계획'을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실천 계획은 '전사적 안전 조직체계 운영', '위험성 평가와 유해 위험물질 관리 강화', 'ISO 안전 환경 인증 획득', '안전 환경 예방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GGM은 현장 중심의 안전 실천 생활화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재해 달성을 위해 박 대표이사가 안전·보건 조직 총괄책임을 맡고 박광식 부사장과 각 부서장 등이 참여하는 등 전사적인 체제를 갖췄다.
산업안전 보건위원회, 안전 환경위원회, 안전 환경 리더 회의, 협력사 협의회 등 다양한 안전 환경 회의체도 운영하고, 주·월·분기 별로 안전 상태를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 점검 활동과 매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보건 교육도 매월 2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잠재 위험과 6대 중대 위험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점검평가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기관의 안전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계획이다.
박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중대재해 처벌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 더욱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실천해 중대 재해는 물론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