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최근 배달료 인상 등 경영 비용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주 배달수수료를 지원한다.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민간배달앱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개수수료, 광고료 등 증가하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이번 지원은 가맹점주와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광주공공배달앱에 입점하고 배달료 지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으로 광주공공배달앱에서 발생한 배달주문 1건당 1000원씩 월별 정산해 다음달에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맹점주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배달 수수료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9일부터 광주공공배달 홈페이지에 사업장명, 입금계좌 정보, 위메프오 아이디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민생경제과(062-613-3723),(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062-960-2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