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10일 오후 7시 2022년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개막 공연을 갖는다.
방자치단체 최초로 2003년부터 운영해 온 광주 서구의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공연은 명실상부한 광주의 대표적인 국악상설 프로그램, 지역 국악의 메카로써, 매년 40여회 18년간 681회 공연으로 지금까지 8만여명이 관람, 매회 120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국악공연의 정착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광주를 찾는 외지관광객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코로나19의 어려움속에서 유튜브(You 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하여 실시간 공연을 방영하는 등 40회의 공연을 개최했다.
임인년 올해는 10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올해 40여회 상설 운영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구는 이날 개막 공연에 타악그룹「얼쑤」를 초청해 열림굿, 설장구, 부포놀음, 모둠북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열림굿’은 문을여는 굿으로 2022년 임인년 국악전수관의 성공적 운영과 모든 관객들의 무병장수와 평안, 그리고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모든 공연이 성황리에 마쳐질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구에서는 오는 17일에는 박정아명창의 판소리 연구소 남도민요 공연과 24일에는 사단법인 풍류회 ‘죽선방’의 광주 향제풍류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관람 희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하여 입장 할 수 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