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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3년 만에 '연구소기업 12개' 설립 성과
  • 호남매일
  • 등록 2022-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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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활성화, 광융합산업 고도화 기여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이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2개에 달하는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항 중인 연구소기업 설립사업은 지난 2018년 말 제1호 기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20개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광기술원은 전날 사업화 유망기술 출자를 통해 제6호부터 제12호까지 설립된 7개 연구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이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연구소기업에는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소득세 감면혜택이 제공된다.


전날 현판식을 진행한 연구소기업은 휴대용 살균장치 등 '광바이오 분야' 3개사, 가스센서 등 '광학센서 분야' 2개사, 스마트미러 등 '인공지능(AI) 분야' 2개사로 한국광기술원이 출자한 광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기술원 산하 12개 연구소기업 중 최근에 설립된 3개사를 제외한 9개사는 제품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광융합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규모는 41억원에 고용규모는 39명이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내년까지 목표한 20년 개사 설립을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유망기업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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