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예술공간 집은 11일부터 20일까지 이철규 작가의 3번째 개인전 ‘남겨진 자들의 시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삶의 의미와 사물의 존재에 대한 사유를 담아가는 작품들 20여점이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전시 이후 광주를 찾는다. 작품은 강렬한 색상과 도상화, 도식화된 이미지들이 조화되며 실존하는 존재 너머의 이미지들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이철규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개인전 2회와 남부현대미술제, 서울, 광주 신세대 유망작가 초대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