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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전 사장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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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현장으로! 실행으로! 현장중심 '안전경영 강화' '효율'→'안전'으로 경영 패러다임 전면 전환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경영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09.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0일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정 사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의 전력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정 사장은 안전경영 현장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 24일에는 세종시 배전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현장 중심의 안정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달 9일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효율'에서 '안전'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했다.


특히 3대 주요재해인 '감전·끼임·깔림' 사고에 대한 실효적 대책을 강화하고, 전기공사업체 관리체계 혁신과 자율안전관리 유도, 안전 관련 제도개선 등 현장 중심의 촘촘한 안전경영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안전·사업부사장, 경영지원부사장, 전력그리드부사장이 공동으로 '안전경영 특별대책위원회'를 주관하고, 8개 분과 130여명의 태스크포스(TF)는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본사와 전국 251개 사업소 임직원들도 합심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영진이 전담지역을 지정하고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주관하는 '안전점검 지역담당제'를 시행하는 등 상시적 현장 점검체계를 갖췄다.


한전은 사업소와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본사에서 수립한 대책을 잘 실행하는지 확인하고, 현장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안전 옴부즈만'도 운영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제고에 중점을 둔 정책을 수립·시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활동을 집중 추진함으로써 올해를 '중대재해 퇴출'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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