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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광주·전남 무역흑자 7억6800만 달러…전년 대비 31.6% '뚝'
  • 호남매일
  • 등록 2022-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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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21.6% 증가 불구 수입 41.6% 급증 수출금액 광주 12.3%, 전남 25.7% 늘어


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년 동월 대비 31.6%나 떨어진 7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폭보다 수입 증가폭이 큰 데 따른 것이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한 49억9800만 달러, 수입은 41.6% 증가한 4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7억68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11억2300만 달러 흑자 대비 31.6%, 전월 12억4100만 달러 대비 38.1% 감소했다.


광주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한 14억400만 달러, 수입은 14.3% 증가한 6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6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3.3%), 반도체(35.2%), 가전제품(20.4%), 기계류(14.9%) 등이 증가한 반면, 타이어(13.8%)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7.2%), 고무(2.5%), 기계류(3.3%), 화공품(20.7%), 가전제품(3.4%) 등이 줄줄이 증가했다.


전남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7% 증가한 35억9400만 달러, 수입은 47.9% 증가한 35억9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화공품(48.9%), 석유제품(46.0%), 철강제품(29.0%)이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79.9%), 기계류(13.8%)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49.3%), 석탄(134.7%), 철광(11.2%), 화공품(88.4%)이 증가하고 석유제품(20.7%)은 감소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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