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는 전국 처음으로 자체 배달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역 자영업자에게 전기 이륜차를 빌려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자체 배달 서비스를 희망하거나 운영 중인 소상공인에게 일정 기간(6~10개월) 비유상 운송 종합보험에 가입된 전기 이륜차, 배달통, 받침 등을 대여해주는 것이다. 다만 배달대행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총 10대로 1인 당 1대를 지원한다. 대여 기간은 최대 10개월(올해 3월~12월)까지 가능하다.
소상공인 확인서가 있는 사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조건은 ▲부가가치세 과세 표준 증명에 따른 최근 1년 매출액이 낮은 순 ▲영업 신고증상 영업 신고일이 오래된 순 ▲선착순 등이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소상공인 확인서 ▲부가가치세 과세 표준 증명 ▲영업신고증 등이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서구청 기후환경과 기후대기팀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