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향토 방위의 중심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간 겨울철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혹한기 훈련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의 중점은 대침투 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실전적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을 통한 군사 대비 태세 확립이다.
31사단은 혹한기훈련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화순군 등 일부 지역에서는 21일부터 이틀간 많은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예정이다. 주요 지점에는 안전통제관을 배치해 지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훈련 기간 중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