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는 18일 오전 기관공학관 1층 소강당에서 배재훈 HMM(주)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목포해양대학교는 대학의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 배재훈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배재훈 대표이사는 2004년 LG전자 MC사업본부 전략지원 담당 부사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LG그룹 판토스 대표이사를 거쳐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HMM(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2018년~2022년)의 핵심사업인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2020년에 세계3대 해운동맹인 The Alliance에 가입해 글로벌 선사들과 대등하게 경쟁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20년 10월에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관계기관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원활한 수출입 업무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배재훈 대표이사는 목포해양대학교에도 사회공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진행 및 교육 강사 교류 등 산학협력과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40~50명의 우리 대학 초임사관을 채용하며 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배재훈 대표이사는 “뜻깊은 졸업식날 목포해양대학교 동문이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해운기업 CEO로서 해양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원희 총장은 “배재훈 대표이사님을 목포해양대학교의 새 구성원으로 맞아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우리 대학도 우수 해기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목포=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