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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운영
  • 호남매일
  • 등록 2022-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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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상담사 심층상담·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등


광주시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대응을 위해 3월부터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운영한다.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광주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가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있는 상담사를 통해 심층상담,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 동행, 법률·의료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피해 지원과 치유 회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화상담소는 방통위 불법촬영물 등 신고·삭제 요청기관으로 지정돼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불법촬영물, 허위 영상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에 대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중앙단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른 플랫폼의 유포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지역단위로 강화해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새로 추진된 여가부 시범사업이다.


지난해 7개 시·도가 운영하고, 올해부터 확대 운영을 위해 광주와 인천, 대전, 충북이 선정됐다.


최선영 시 여성가족과장은 \"특화상담소가 운영되면 피해자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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