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지역 17개 국·공립 어린이집과 5개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향상과 창호 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물 냉난방 성능을 향상시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35억여 원 규모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 다음달 초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이 공사를 마친다. 북구 보건소를 포함한 나머지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빈집 리모델링을 마무리하는 \'공공임대아파트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북구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공공무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지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저탄소·친환경 행정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