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3일 오전 정부광주합동청사 3층 세미나실에서 이판식 청장과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세정협조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국세청 제공 2022.03.03.
광주지방국세청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부국철강을 비롯해 8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 등을 전수했다.
광주국세청은 이날 오전 정부광주합동청사 3층 세미나실에서 이판식 청장과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세정협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부국철강㈜이 은탑산업훈장을, 한국프라임제약㈜이 산업포장을, ㈜팜덕, (유)케이엠티가 대통령 표창을, 석정레져㈜, 코팩스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3명, 국세청장 표창 17명,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19명, 세무서장 표창 25명 등 총 80명이 수상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이용,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 이용, 대출금리 및 신용평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지방국세청은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 명단을 세무관서 누리집과 게시판 등에 게시했다.
이판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지역민들의 성실납세 덕분이다\"며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본부세관도 이날 제56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성실납세자와 수출입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텍캐리어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관세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광주세관은 공정한 세정업무를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올해도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통해 국가재정을 튼튼히 하고 기업 친화적 납세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