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산물 생산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일괄 지원하는 규모화 된 수산물 선도 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aT는 수산물 해외경쟁력 향상과 품목별 대표 선도 조직 육성을 위해 \'2022년 수산물 선도 조직 사업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된 조직은 역량진단컨설팅, 품질개선·관리, 공동브랜드 개발, 해외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80%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총 8개 내외 조직을 선정해 규모에 따라 1억원에서 최대 2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김, 전복, 넙치, 굴 등 수산물 전반 품목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조직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http://global.at.or.kr) 공고문 내용을 확인 후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선도 조직 육성사업을 통해 수산물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시장교섭력 강화를 통해 올해 수산물 수출 30억 달러 달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