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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자
  • 호남매일
  • 등록 2022-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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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지나고 24절기 중 겨울잠을 자던 벌레, 개구리가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도 지났다


학생들은 새 학기를 맞아 새 친구와 만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는 때이다.


경칩이 되면 점점 기온이 상승하여 날씨가 따뜻해져 추운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수분량이 증가해 지반이 약해지는 이른바 해빙기에 들어선다.


해빙기에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겨울 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 주변에 둘러보면 공사 중이라는 표지판을 자주 접하곤 한다.


우리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며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또한 주변 공사장에 추락 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 펜스가 설치된 곳은 들어가서는 안 되며, 지반침하 붕괴위험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야 한다.


전선에는 절연체가 녹으면서 파손 여부와 전선연결 부위에 절연테이프는 안전한지, 접속부가 헐거워져 불량하지 않은지 등을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위험요인을 발견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하고, 필요시 낙석방지망, 위험표지판 등의 설치를 요청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위를 둘러본다면 우리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문현희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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