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를 몰던 60대가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고 숨졌다.
7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7분께 영암군 학산면 2번 국도(강진 방면)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66)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현장에는 스키드 마크(타이어가 미끄러진 자국)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졸음운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이재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