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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들불 화재 주의해야
  • 호남매일
  • 등록 2022-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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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한 날씨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면서 들불 화재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들불화재 건수는 총 5727건이며, 지난해 산불의 64% 이상이 이처럼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들불화재에서 비롯돼 발생했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태우면 병해충이 방제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허나 실제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농사에 이로운 벌레가 많이 죽고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질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이처럼 산불을 유발하는 들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닐, 영농 쓰레기 등은 태우지 말고 수거하여 처리할 것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소각행위 절대 금지 등이 있다. 또한 들불 또는 산불이 났을 시 신속한 119신고 등이 이뤄져야 한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자제하는 작은 실천으로 우리의 소중한 산림과 농촌을 보호해야 하겠다.


/김민석(광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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