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은 8일 산지 유통기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추진한 북항 서남권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2022년 첫 새우젓 위판을 했다.
이날 서남권 새우젓 위판장에서는 참새우젓, 북새우젓 등 771드럼이 나와 5억3800만원의 위판액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억3000여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목포수협은 국내 최대의 젓 주산지로 새우젓, 강달어젓, 황석어젓, 갈치젓 등을 위판하고 있다.
목포수협의 기존 목포항 인근 옛 위판장은 어선 접안시 공간 부족으로 신속한 작업이 이뤄지지 못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목포수협은 안정적인 위판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위판이 활발하게 이훠질 수 있도록 서남권 새우젓위판장을 증축할 예정이다.
김청룡 조합장은 \"어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위판마일리지 지급 등 위탁판매 유치에 최선을 다하여 전국에서 수산관계자들이 찾아오는 위판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