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오는 14일부터 구 청사 건너편에 조성된 효죽 제2공영주차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제2 공영주차장은 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 하나로서, 구청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됐다.

주차장은 연면적 5442㎡, 지상 3층 규모다. 일반형·확장형부터 장애인·임산부·경차주차구역 등 차량 2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특히 1층은 주민 생활문화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될 정보화교육실, 보건교육실, 놀이터, 쉼터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오전 8시~오후 7시까지는 유료다.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무료다. 주말과 공휴일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당분간은 주차장을 무료 운영한 뒤 향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청년 창업기반 조성 ▲지역 문화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총 300억 원 규모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