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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기업 피해 우려'...광주세관 '우크라 피해기업 지원센터' 설치
  • 호남매일
  • 등록 2022-03-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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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정지원·특별통관 등 관세행정 종합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광주본부세관이 피해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광주본부세관은 11일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세관 내에 ‘우크라이나 피해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현지 공장을 운영하는 국내기업이나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수출입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의 부품조달, 대금결제 악화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또 분쟁 여파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물류지체,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본부세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기업 중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세정지원과 특별통관 지원책 등을 추진한다.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담보제공 생략 등을 통해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환급은 선지급 후심사 원칙에 따라 환급신청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난으로 긴급조달이 필요한 물품이나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입항하지 못하고 국내로 되돌아오는 수출화물 등에 대해서는 24시간 통관지원, 수입검사 최소화 등으로 국내 기업의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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