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부터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 YOUTH권의 이용연령을 만25세에서 만29세 이하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일로2.0\'은 국민 누구나 7일간 연속 이용하거나 3일을 선택해 고석철도(KTX)를 포함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로 2020년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내일로 이용객(내일러)이 여행 시 지정할 수 있는 좌석 수를 늘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일반 이용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YOUTH권의 선택 3일권 가격은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연속 7일권은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된다.
\'내일로 2.0\'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전국 승차권 발매역에서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내일로 운영실적 분석과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용 혜택을 강화했다\"며 \"내일러들이 좀 더 편안한 기차 여행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