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KSBCM-254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행안부가 재난관리 표준에 따라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기관에 대해 재해경감 활동을 평가해 부여한다.

유사시에도 조직 핵심 기능을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춘 기관에 대해서만 3년 간 인증을 한다.

앞서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1월 기능 연속성 관리체계 도입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공사의 핵심 기능을 신속히 복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개선 검토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고, 다양한 위기 발생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총괄 조직인 안전경영실을 1개 부서에서 2개 부서로 확대 개편하기도 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통합적인 위기 대응 체제를 확보하고, 농어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