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와 광주지역본부는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제7기·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4년간 363명의 예비 농업인을 배출했다. 정부의 \'청년후계농 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등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교육과 합숙과정(농가현장인턴 2개월 포함) 등 6개월이다. 이론을 기반으로 강화된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수료자에게는 정부 귀농 교육시간 이수 및 청년 후계농 선정 가점을 부여하고, 국가기술자격증 및 농업용 기계(드론, 굴삭기, 지게차 등)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영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판로도 지원한다.
대상자 신청 및 선정과 관련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nhparan.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기수별로 50명이다. 7기 신청은 3월23일까지이며, 8기는 5월18일까지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031-659-3661~3663)로 문의하면 된다.
박서홍 전남본부장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고품질 교육을 통한 안정적 농촌정착 및 자생력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추구한다\"면서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예비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준비한 과정이기에 농도인 전남에서 많은 청년들이 지원해 좋은 배움의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