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역민의 문화가 있는 삶 조성을 위해서 ‘2022년 구례매천 아카데미 수강생’을 21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구례군은 지난해 진행된 강좌 중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만큼 올해도 주민 관심 분야를 반영해 강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강좌부터는 기존 독서문화진흥프로그램 명칭을 ‘구례매천아카데미’로 변경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 발굴과 편찬 작업을 통해 향토 인문학 아카이브로 활용한다.
수강생 40명을 통합 모집해 개별 강좌별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차별화시켰다.
주요강좌는 ▲향토인문학(10·19항쟁과 구례) ▲글쓰기강좌(수필 쓰기 기초반) ▲그림책 스케치(오래된 풍경) ▲클래식·영화 음악감상 등 4개다.
구례매천아카데미 강좌는 수강생 전원이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쳐 4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천도서관 다목적실 등에서 격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강좌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9월 독서의 달 행사에서 ‘수강생 작품품평회’를 통해 도서관에 전시된다. /구례=오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