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와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5개 자치구 최초로 \'동구 지역건축 안전센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 지역 건축 안전센터는 건축 구조 분야 전문가 2명을 채용해 건축 허가와 유지, 관리·감독 등 건축 행정 전반에 대한 검토와 안전 사고 예방 업무를 맡는다.

특히 안전센터는 신축·해체 공사 현장에 대해 불시 점검을 벌이는 등 감리·감독을 강화한다.

또 중소형 민간 건축 공사장과 노후한 소규모 건축물 안전 점검도 벌인다.

안전센터 장은 동구 건축과장이 겸임하고, 건축구조 기술사는 현재 모집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건축 전문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안전 관리를 해 사고를 줄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