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2일 광주와 전남지역 매입임대주택 2069 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 등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은 광산구 300 가구, 북구 830 가구, 동구 2 가구, 서구 304 가구, 남구 342 가구 등 총 1778 가구다. 전남은 나주시 56 가구, 목포시 160 가구, 순천시 50 가구, 광양시 25 가구 등 291 가구다.

모집대상은 3월23일 현재 해당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이다.

신청접수는 4월4일부터 15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향후 입주가능 주택이 발생할 시 예비순번에 따라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