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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수출 원전' UAE 바라카 2호기 상업 운전 개시
  • 호남매일
  • 등록 2022-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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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4월 공사 착수…작년 3월 연료장전 1호기에 이어 12개월 안에 상업운전 성공 4개 호기 모두 가동하면 UAE 전력 25% 담당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2호기 전경.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는 우리나라의 첫 수출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 2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바라카 원전 2호기는 지난 2013년 4월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연료 장전을 마쳤고 같은 해 8월에는 최초임계 도달했다. 이후 시운전 시험, 성능보증시험 등을 거쳐 이번에 상업운전에 들어간 것이다.


앞서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지난해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바 있다. 이어 2호기도 12개월 안에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현재 3호기는 UAE 규제기관의 운영 허가 승인을 준비 중이며, 4호기는 올해 고온기능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은 국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1400㎿급 신형 경수로 APR1400 노형이다. 아랍 지역 내 최초로 운영되는 원자력발전소로서 앞으로 60년간 UAE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 4개 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전력 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팀코리아는 모든 역량을 다해 UAE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며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안정적인 운영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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