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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NH농협은행도 마통 '5000만원 제한' 풀었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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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시중은행 모두 마이너스통장 한도 확대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차주당 5000만원으로 제한했던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상향했다. 이로써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모두 상향조정됐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30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 주요 직장인 신용대출 최고 한도는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한다.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강화되기 이전 수준인 2억5000만원으로 높인다. 앞서 농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2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이에 5000만원으로 제한됐던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모두 확대됐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늘린다. 하나은행은 1월 최대 1억5000만원으로, 국민은행은 7일 1억~1억5000만원으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높인 바 있다.


은행권이 이처럼 마이너스통장 및 신용대출 한도를 복원하는 것은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 따르면 2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1618억원으로 2월 말보다 7755억원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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