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9일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 주재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2.03.28
광주은행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96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광주은행은 29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총자산은 전년 대비 1조1413억원 증가한 28조1635억원을 확정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3억원 늘어난 19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 0.33%, 연체비율 0.31%로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49%, 보통주자본비율은 15.28%를 유지해 자본적정성도 양호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해 광주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과 고객들의 한결같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핀테크·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앞으로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