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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전남도교육청 '옛 청호중 활용' 업무협약
  • 호남매일
  • 등록 2022-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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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문화예술센터, 도심 속 공원 등 주민친화 공간 모색

옛 목포청호중 활용 협약. /전남도교육청 제공



학교가 이전된 뒤 수년간 방치된 옛 목포청호중학교의 활용방안이 모색된다.


목포시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옛 청호중학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청호중은 지난 2018년 3월 1일 용해지구로 이전한 이후 옛 건물은 현재까지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다. 시는 그 동안 전남도교육청과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목포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옛 청호중은 전남도교육청 소유재산으로 목포시가 임의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무상사용이 가능해졌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부지 일부를 목포시에 무상 대부하는 한편 사업을 위한 공청회 개최, 시민의견 수렴, 재정투자 등을 실시한다.


시는 재정지원과 인·허가 및 민원 등 행정 지원,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구상 중인 활용방안은 교육공동체 소통공간인 커뮤니티센터, 시민의 문화예술공간과 학교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창의문화예술센터 등이다.


또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인 개방형 북카페와 어르신 자료실, 도심 속 공원과 숲 등 문화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익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오는 2025년 새 단장을 목표로 재정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옛 청호중학교가 주민친화적 공공시설과 교육복합화 시설로 조성되면 목포 교육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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