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세대를 이어 지속 성장할 명문장수기업을 발굴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 운영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 선정 신청서를 내달 13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모집하고 있다. 그간 전국적으로 30개사를 발굴한 가운데 광주·전남에선 순천에 소재한 \'매일식품㈜\'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는 5월부터 7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을 거쳐 8월께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금융업·보험업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중견기업의 경우 올해부터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제한기준이 폐지돼 매출액 규모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오는 5월 1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확인서를 발급하고 현판을 제공한다. 또 자사 생산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여기에 자금, 수출 등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며, 기술보증기금 보증료율 0.5%포인트 감면, 혁신성장지원자금은 100억원까지 한도가 상향된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방법, 우대 사항 등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명문장수기업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