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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발레단 ‘봄의 소리’ 한달 만의 무대
  • 호남매일
  • 등록 2022-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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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서 공연


단원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던 광주시립발레단 작품 ‘봄의 소리’(Voice of Spring)가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발레단은 7일부터 9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30회 정기공연 ‘봄의 소리’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지난달 10일 단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같은 달 11일·12일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한달여 만에 관객을 만나는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중 ‘그랑 왈츠(Grand Waltz)’로 시작된다.


이어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가곡 중의 하나로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안무가인 아사프 메세르가 창작한 2인무 작품 ‘샘물(Spring waters’ pas de deux)’이 공연된다.


18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로자’와 ‘파올로’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겐자노의 꽃 축제(Flower Festival in Genzano)’와 베니스에서 열린 수상축제 가장무도회의 모습이 담긴 ‘베니스 카니발’도 공연된다.


광주시립발레단의 창작 작품 ‘봄의 소리’는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 빠지지 않는 무도회 풍경을 무용수 4쌍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왈츠에 맞춰 춤을 춘다.


공연의 마지막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황실극장에서 프티파 안무로 제작된 전 4막 발레인 ‘탈리스만 그랑 파드되’(talisman’ Grand pas de deux)로 장식된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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