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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오는 8일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연주
  • 호남매일
  • 등록 2022-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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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이 멘델스존과 쇼스타코비치의 곡으로 봄 생동감을 전달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363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피아니스트 이혁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 G단조를 연주한다.


멘델스존의 협주곡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작품으로 화려한 기교와 낭만을 갖춘 봄날의 포근함과 유쾌함을 전달한다.


이어 러시아 혁명의 계기가 된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을 음악으로 표현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홍석원 예술감독 지휘로 연주된다.


작품은 러시아의 암울했던 시절의 절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꿈꾸던 시기에 탄생했으며 각 악장마다 ‘피의 일요일’을 상정한 제목을 갖고 있는 쇼스타코비치 최초의 ‘표제 교향곡’이다.


광주시향은 두개의 작품으로 오는 13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2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이혁 피아니스트는 현재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재학하고 있으며 지난해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로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봄의 생동감을 클래식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클래식 감상을 통해 코로나19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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