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2022년산 제주 조생양파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실시했다. /농협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2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788곳에서 \'2022년산 조생양파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저장양파와 올해 햇양파 출하시기가 겹쳐 양파 가격이 평년보다 45% 하락하면서 진행됐다. 수급안정대책과 연계해 수확시기가 가장 빠른 제주도 양파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함으로서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의 농산물 소비쿠폰 할인이 적용돼 양파 3㎏을 시중 판매가 대비 약 35%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은 \"향후 시장 및 산지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시의적절한 대책추진으로 올해 양파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민께서도 건강에 좋은 양파를 많이 소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