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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북 9개 상의, 전라선KTX전용선 예타 면제 건의
  • 호남매일
  • 등록 2022-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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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여수 KTX 전용선 건설 건의서, 인수위·정부 등에 전달 여수~서울 간 2시간대 광역교통망 절실,국기균형발전 기여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광주·전남·전북권 상의와 공동으로 익산~여수 간 전라선 KTX 전용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추진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에 건의했다.


15일 여수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광주상의, 광양상의, 순천상의, 목포상의 등 광주·전남권 상공회의소와 전주상의, 익산상의, 군산상의, 전북서남상의 등 전북권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전라선 KTX 전용선 설치를 촉구했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여수·광양만권은 매년 20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해안 대표 관광지역임과 동시에 여수광양항,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는 전남 최대의 산업도시\"라면서 \"하지만 전라선(익산~여수)은 급구배·급곡선 구간이 많아 고속철도로써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매우 떨어지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상의는 \"전라선(익산~여수) KTX 속도 개선 대책으로 KTX 전용선 건설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상의는 전라선 KTX 전용선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조기에 건설되면 광역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관광도시로 비약하고 있는 여수 ·광양만권의 관광산업 발전뿐 아니라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전라선 KTX 전용선 건설은 전라선 배후지역 지역민의 낙후된 철도서비스를 대폭 개선시킬 것\"이라며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거점도시 간 2시간대 이동은 철도 수요 증가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상의는 2021년 3월 전라선 KTX 전용선 건설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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