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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 '8명 사상 폭발사고' 여천NCC 특별감독
  • 호남매일
  • 등록 2022-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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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간 1~4공장 안전 관리 여부 집중 점검


노동자 8명이 숨지거나 다친 폭발 사고가 난 전남 여천NCC㈜에 대한 노동 당국의 특별 감독이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고용노동청)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여천NCC㈜ 1~4공장에 대한 특별 감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독엔 근로감독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41명이 투입된다.


점검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안전보건관리 체제 ▲근로자 교육·건강진단 ▲유해·위험 기계기구와 설비관리 ▲작업현장 안전·보건 조치 등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작업 전 안전 조치와 폭발 예방 준수, 노후한 설비·배관·밸브 관리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관리 감독자가 위험 작업 중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도 집중 확인한다.


고용노동청은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엄정한 행정·사법 조치를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 26분께 여수시 화치동 여천NCC 화학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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