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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광주무대
  • 호남매일
  • 등록 2022-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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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21~23일 총 4회


‘탈영병’ ‘가미카제’ ‘이라크 민간인 납치’ ‘서해 백령도 포격’ 등 전쟁과 국가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극단은 박근형 작·연출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총 4회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2022년의 대한민국’과 ‘1945년의 일본의 가고시마 가미카제’ ‘2004년 이라크 팔루자 민간인 납치 사건’ ‘2010년 서해 백령도 포격 사건’ 등을 다루고 있다.


현재의 젊은 탈영병과 일제 말기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가 된 조선인, 이라크에서 미군 식품업체에 배달하다 납치된 민간인, 서해에서 선박 침몰로 목숨을 잃은 선원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펼쳐진다.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4개의 옴니버스 연극으로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전쟁과 국가폭력의 문제를 비판한다.


작품은 지난 2016년 남산예술센터 초연 당시 매진을 기록하며 연극계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제53회 동아연극상, 2016 공연베스트7, 올해의 연극3 등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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