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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노래하는 ‘전진하는 오월전’ 개막
  • 호남매일
  • 등록 2022-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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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기록관, 8월말 까지 5·18 민주묘지서 5·18 관련 노래 42곡 가사와 앨범 등 전시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5·18 노래를 한 데 모은 뜻깊은 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최하고 국립5·18민주묘지가 주관하는 ‘전진하는 오월’ 특별전이 25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5·18묘지 추모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980년대 작곡된 개인소장 자료들로 ‘님을 위한 행진곡’, ‘전진하는 오월’ 등 42곡의 가사, 앨범, 노랫말이 담긴 책자 등으로 40여 년만에 전시를 위해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특히 민주화운동이 존재했던 여러 장소에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전해졌던 곡에서부터 바다 건너 일본과 미국에서 작곡된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전시장에는 5·18 노래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고 곡을 들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해석과 공감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5·18기록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홍인화 관장은 “고 신영복 선생의 서체로 표현해 민주화운동 정신을 강조했다”며 “이번 전시가 오월의 희망을 노래하고 5·18 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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