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조달청 혁신제품인 산소공급마스크 시범 사용 지원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단공 광주본부는 25일 \'2022년 제2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수요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혁신제품이 필요한 수요기관을 매칭해 기업과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단공 광주본부는 조달청으로부터 시범구매 예산을 지원받아 산소공급마스크 240개를 광주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지원하고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산소공급마스크는 휴대가 간편한 100㏄ 산소캔과 연결된 마스크로 밀폐 공간 등 산소 저농도 공간에서 작업근로자의 호흡을 원활하게 돕는 중대재해 예방에 뛰어난 안전혁신제품이다.
산단공 광주본부는 조만간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간 산소공급마스크를 시범 사용할 광주권 관할 산단 입주기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성능검증이 완료되면 조달청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이전 받게 돼 예산절감효과뿐 아니라, 산단 입주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산단공의 성능인증으로 산소공급마스크 생산기업의 초기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상현 산단공 광주본부장은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대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 산소공급 마스크를 지원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