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해양수산부의 2022년 신규과제 공모에서 스마트양식 분야와 수산종자산업 혁신기술사업 분야에 각각 선정되어 총 268.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2022년 해양수산부의 신규 공모 R&D사업인 ‘유수식 디지털양식 혁신기술개발사업’, ‘수산종자산업 디지털혁신 기술개발사업’에 각각 지원해 2개 사업이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결과이다.
‘유수식 디지털양식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수산양식 산업의 디지털양식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목포대는 ‘빅데이터 기반 양식 생산성 향상기술’ 과제가 선정되어 5년간 175.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수산종자산업 디지털혁신기술개발사업’은 수산양식 종자에 대한 표준화된 품질 평가 기술 개발 및 우량종자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수산 종자산업의 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목포대는 ‘수산종자 검인증 기술 개발’ 연구에 7년간 9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 과제의 책임을 맡은 임한규 교수(해양수산자원학과, 스마트아쿠아팜융합연구센터장)는 이번 연구를 통해 “ICT와 BT 등 첨단 과학기술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 양식업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하고, “양식 기술 혁신을 통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 기술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대 정석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 수행으로 미래의 식량 산업인 수산 양식업 기술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 스마트아쿠아팜융합연구센터는 수산종자 개발, 수산양식기술 개발 등의 연구과제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대, 제주대, 부경대, 군산대, 지역 수산업체 등과 협력 연구를 통해 수산양식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확보하는 등 국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목포=박종배 기자